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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 출연진, 줄거리, 총평, 느낀점, 후기

by 궁구미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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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스즈메의 문단속 & 출연진


장르 : 애니메이션 / 판타지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출연 : 하라 나노카, 마츠무라 호쿠토, 후카츠 애리
개봉 : 2023년 3월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는 코믹스 웨이브 필름에서 제작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음에 거주하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나서는 여행객으로 보이는 청년을 만난다. 그의 뒤를 쫒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하게 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 위기가 닥쳐온다. 가문 대대로 문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소타를 도와 간신히 문을 닫는다. "닫아야만 하잖아요, 여기를!" 재난을 막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수수께끼의 고양이, 다이진이 나타났다. 청년 소타를 의자로 바꿔버리고 일본 각지의 폐허에 재난을 부르는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스즈메는 의자가 된 소타와 함께 일본 재난을 막기 위한 여정을 나선다. "꿈이 아니었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에 일어날 예정인 재난을 막기 위해서 전역을 돌게 되며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던 중 어릴 적 고향에 닿은 스즈메는 잊고 있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줄거리


스즈메는 청년 무나카타 소타(宗像 草太)와 등교 중 마주친다. 스즈메는 유독 그가 신경 쓰여 발길을 돌려 산속으로 향한다. 지금은 버려진 리조트에 있는 폐옥에서 웅덩이 속에 서 있던 하나의 낡은 문을 발견한다. 스즈메는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문에 손을 뻗고 문을 연다. 문 너머 세계에는 넓은 초원과 모든 시간이 뒤섞인 하늘이 있었다. 스즈메는 그 세계에 경악하여 들아가려 했지만 세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밑에 있던 고양이 모양의 돌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그 돌을 들어 올리자 흰 고양이로 모습을 바꾸고 도망쳤고, 그것을 본 스즈메도 견디지 못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스즈메는 그 이후 등교를 하고 친구들과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할 때 창문 너머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한다. 하지만 그녀 말고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았다. 바로 그때 긴급 지진 속보 알람이 교실 안에 울려 퍼진다. 지진 흔들림은 곧 가라앉았지만 스즈메는 연기가 검붉게 변해 하늘로 향해 올라가는 것을 목격한다. 이것도 그녀 외에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그녀가 저지른 건 아닐까 조마조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어 그녀는 다시 폐옥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필사적으로 문을 닫으려는 소타의 모습이 있었다. 땅속에서 금빛 가는 실이 나타나 연기에 달라붙으면 연기가 쓰러져 온 동네를 다시 지진이 덮친다. 낙하해 온 철골에서 스즈메를 감싸 부상을 입으면서도 소타는 다시 문 닫기를 시도하고, 거기에 스즈메도 가세한다. 소타가 무언가를 주창하던 그때 여러 온천마을이 번성하던 시절 사람들의 목소리가 스즈메의 귀에 들어가고 두 사람은 문 닫기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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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는 완전히 얼어붙어 가던 소타를 구하고 요석을 뽑아냈다. 스즈메는 겨우 소타와 재회하지만 다이진은 힘을 다해 "스즈메의 손으로 원래대로 돌려줘"라고 말하며 요석으로 모습을 바꾼다. 사다이딘의 손에 의해 공중으로 전이된 두 사람은 미미즈의 선두에 요석을 꽂는다. 미미즈는 쓰러지고 이윽고 풀과 나무가 우거진 언덕으로 모습을 바꾼다. 불타오르던 주변도 넓은 초원으로 변해갔다.

그 후 스즈메는 저세상에 빠진 어린 스즈메를 발견한다. 엄마를 찾는 그녀에게 예전에 꿈에서 봤던 흰옷차림으로 달려가 타이르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울면서 엄마를 찾으려고 한다. 스즈메는 어린 그녀에게 다시 타이른다. 어린 그녀가 "언니, 누구야?"라고 묻자 스즈메는 "나는 스즈메의 내일이야"이라고 답하며 세 발 의자를 맡긴다.


느낀점

항상 일본의 그 어떤 작품은 감동과 교훈을 전달하고자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을 울리는 거 같다. 애니메이션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포함된 이번 작품은 굉장히 인상 깊었다. 평범한 일반 여자 학생이 대단해 보이는 일을 결국 해내는 모습은 늘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의자로 변한 소타를 끝까지 책임지며 임무를 완수하려는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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