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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7 어게인 - 출연진, 줄거리, 총평, 느낀점, 후기

by 궁구미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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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17 어게인 & 출연진


장르 : 코미디
감독 : 버 스티어스
출연 : 잭 에프론(마이크), 레슬리 만(스칼렛), 토마스 레논(네드)
개봉 : 2009년


재능이 넘쳐 미래가 창창한 농구선수 마이크와 그의 연인 스칼렛. 아주 중요한 농구시합이 있던 날, 스칼렛은 마이크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 말에 충격을 받은 마이크는 경기에 집중하지 못해 헤매고 결국 경기 도중에 스칼렛을 찾아 뛰쳐나가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그렇게 두 사람은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부부가 되었다.


그로부터 결혼생활 유지 20년 후, 풋풋했었던 사랑은 다 식어버렸고 이혼을 앞두고 있는 마이크와 스칼렛. 이혼이 코앞까지 다가온 어느 날, 마이크는 이상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다. 다시 깨어나 보니 20년 전 17살 시절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당황스러운 현실도 잠시, 곧 친구 네드를 학부형으로 위장시켜 자신이 다녔었던 고등학교에 위장전학을 갔다. 그곳에서 자신의 아들 알렉스와 딸 매기를 만나면서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었던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게 된다.


줄거리


영화 "17 어게인"은 2009년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자신이 17세의 청춘 시절로 돌아간 성인 남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자신의 삶에 대한 재고와 이해를 통해 자신의 가족과 인생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마이크는 현재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 자신의 삶에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스포츠에 열중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현재 자신의 삶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느낀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놀랍게도 자신이 17세로 돌아간 모습으로 변한다.


마이크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고등학교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한다. 그는 다시 학교에 등록하고, 다시 농구팀에 합류한다. 그는 자신의 17세 시절에는 가지 못했던 선택들을 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그의 딸과의 관계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 가족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되돌아간 시간이 유한함을 알게 된 마이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다시 살아갈지 깊게 고민하게 된다. 그는 현재와 과거의 자신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자신의 어떠한 선택이 가족과 인생에 영향을 미칠지를 고민하게 된다.


마이크는 결국 자신의 과거를 이해하고, 현재의 삶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17 어게인"은 성장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했다.

 



총평

이 영화는 고등학교 시절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사색을 다루면서, 가족과의 소중함, 자기 발견, 그리고 인생의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를 잘 조화시켜 놓았으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재미있는 개그 요소와 음악, 연기력이 함께 어우러져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줬다. "17 어게인"은 고등학교 시절의 회한과 성장,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훌륭한 영화이다.

 


느낀점


이 작품을 처음 봤었을 때 탄탄한 스토리와 판타지적인 요소, 그리고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웠던 기억이 난다. 인간은 자신이 선택에도 깊은 후회를 한다는 사실이 힘 빠지고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주인공이 스스로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되고 잘못된 걸 고치며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자기 자신이 현재가 아니라 과거의 젊었던 17세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또한 너무 신선하고 흥미를 유발했던 거 같다. 내가 10년만 젊었으면... 사람들은 가끔 이런 가정을 하곤 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가. 조금 부럽기도 했다.


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과 딸의 학교생활을 직접 알게 되고 지켜보는 건 솔직히 쉬운 일이 아닐 것 같긴 하다. 아이들의 행동과 결과는 다 이유가 있다. 부모의 입장에서 결과만으로 판단하기엔 아이들을 100% 이해하기 어려울 거 같다. 하지만 과정을 알게 되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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