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마션
감독 : 리들리 스콧
출연 : 맷 데이먼(마크 와트니), 제시카 차스테인(멜리사 루이스), 세바스찬 스탠(크리스 벡), 제프 다니엘스(테디 샌더스), 케이트 마라(베스 요한센), 크리스틴 위그(애니 몬트로즈)
장르 : 모험 / 드라마 / SF
개봉 : 2015년 10월
소개
NASA 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폭풍을 만난다. 하지만 이 와중 팀원인 와트니의 행방을 알 수 없어 팀원들은 그가 사망했다고 판단하게 되고 그를 남기고 지구로 떠나게 된다. 반면, 극적으로 생존하게 된 마크는 남은 식량으로 버티고 화성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으며, 지구에 있는 팀원들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데... 그러다 마침내..!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지구에 알리게 된 마크. NASA는 총력을 기울여 마크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레스 3 탐사대 또한 그를 구출하기 위해 그들만의 방법을 찾게 되는데.. 전 세계가 바라는 마크의 지구 귀환! 그는 과연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줄거리
아레스 3 탐사대의 대원들은 유인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18일째 이들은 거대한 모래 폭풍을 마주치게 되는데, 폭풍은 이미 예견되었고 이들은 모두 숙지한 상태라 별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너무 강력한 폭풍의 위력에 임무 중단이라는 결정이 내려지자, 대원들은 모두 기지로 대피한다. 폭풍은 기지인 MAV의 지지대가 견뎌내지 못할 정도로 강했다. 이로 인해 기지가 서서히 기울어 정상적인 이륙이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그러자 대원 중 한 명인 주인공 마크가 전략을 생각해 내 기지가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보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이때 마크는 부러진 통신 안테나에 맞고 큰 부상을 입게 되며 튕겨져 나간다. 대원들은 사라진 마크를 찾으려고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많은 노력들을 하지만 폭풍으로 인해 시야는 다 가려졌고 설상가상으로 기지는 이미 회복이 불가능해졌으며 서서히 쓰러지고 있었다. 아레스 3팀의 팀장은 나머지 대원들을 어서 안전한 기지로 이동시키고 본인은 계속 남아 마크를 찾아보지만 마크의 생명유지 장치는 오프라인. 적은 프로의 희망으로 아직 화성을 떠날 수 있는 상태에서 결국 팀원들 모두 임무를 중단 채 마크를 두고 화성을 떠난다.
한편, 모래 폭풍이 멈춘 뒤 모래에 파묻힌 채 살아있었던 마크는 슈트에서 울리는 산소 부족 경고 알람에 깨어난다. 마크의 복부에는 철심이 박혀 부상을 입은 상황이다. 이동 끝에 겨우 남아있는 기지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던 마크는 직접 상처를 치료한다. 사실 마크의 생명유지 장치가 반응이 없었던 이유는 파편이 기기를 관통하여 고장이 난 것이었다. 한편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응고된 부분이 공기의 유출을 막아 슈트의 압력을 보존해 준 덕분에 마크는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상처를 치료하고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 시작한 마크는 비디오를 찍으며 화성에서의 생존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강구한다.
현 상황에서 다시 화성을 찾아올 팀은 아레스 4팀. 기지를 살펴보니 모든 남은 식량은 약 300일치가 전부이다. 이때 마크는 좌절하지만 기지를 발휘하려 기지 안에 화성의 흙과 보관 중인 인분을 꺼내 거름을 만들어 감자 농사를 짓기로 한다. 하지만 문제점은 원활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물이 부족하다는 것. 그러나 항상 생각해 보면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있다. 마크는 MAV 발사 장치에서 로켓의 연료인 하이드라진을 빼고, 이것을 이리듐 촉매를 이용해서 질소를 분리하고 남은 수소를 연소시키면 물을 생성시킬 수 있다는 걸 생각해낸다. 그런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불이 필요했다. 기지 안에서의 화재로 인한 피해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불이 쉽게 붙을만한 재질의 물건이 없는 상황. 이에 마크는 떠난 동료들의 짐을 뒤져본다. 다행히도 나무 십자가를 찾아내 이것으로 불을 붙여보기로 한다. 연소 장치에 불이 붙는 순간, 와트니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장치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마크는 튕겨져 나간다. 그의 호흡으로 인한 산소의 양의 변화를 생각했어야 했는데, 그것이 바로 폭발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한 번의 실패 후 불연속 소재로 된 특수 포일을 몸에 두르고 우주 활동용 헬멧까지 착용한 마크는 다시 불을 붙여본다. 끝내 성공적인 연소가 이루어져 감자밭을 둘러싼 비닐에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며 흙이 서서히 물기를 머금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감자에서 싹이 돋아나며 서서히 자라기 시작한다.
과연 마크는 다음 탐사대가 오기 전까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