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bout movie

영화 파묘 나오면 안 될 것이 나왔다..! - 등장인물, 소개, 정보, 내용, 줄거리, 스포없음

by 궁구미 2024. 2. 24.
반응형

 

 

About 파묘

 

 

감독 : 장재현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장르 : 미스터리 / 공포

개봉 : 2024년 2월

 

 

 

소개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게 된다. 화림은 조상님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채고 이장을 권한다. 이때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화림과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 중에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대번 느끼고는 제안을 단 칼에 거절하며 손을 털어버린다. 그렇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파묘가 시작되고..! 세상에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이 나와버리고 만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비행기 안이다. 이화림과 봉길은 거액의 의뢰 때문에 미국 LA를 방문하게 된다. 의뢰인의 집사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 벤츠를 몰고 도착한 이들을 태워 목적지로 향한다. 차 안에서 집사는 이들에게 자신의 고용인에 대해 설명하게 되는데, 그는 부동산 업을 통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고, 조상 시절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밑도 끝도 없는 부자 중에 부자라고 설명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세인트 조셉 병원. 중년의 남자는 이들에게 아기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매일같이 울음을 그치지 않는데 의학적으로는 지극히 정상이라 그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한다. 화림은 휘파람으로 아기의 반응을 살핀다. 그리고선 모두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 봉길은 가방을 열어 실로 짠 주머니 하나를 아기 배 위에 올려두고는 화림은 손으로 아기의 눈을 열어 눈동자를 살펴본다. 화림은 다시 모두를 불러들이고 지금 이 아기에게 벌어지는 일은 대대로 똑같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화림과 봉길을 향한 의심에서 놀람으로 그들의 얼굴은 변한다.

 

 

"사람들은 빛에 비쳐 보이는 것만 믿지만 사실 어둠 속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귀신, 악마, 요괴, 도깨비, 여러 가지로 불리는 그것들은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오고 싶어 하지만, 나올 수 없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편법을 써서 빛의 세상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때는 빛과 어둠, 과학과 미신 그 사이에 있는 나를 찾는다.

나는 무당 이화림이다."

 

 

화림은 의뢰자가 거주하는 집안의 기운을 살펴본다. 장식장에는 불상이라든지 여러 종교의 신의 조각들로 가득한데, 화림은 어둠 속에 숨은 도깨비 상을 꺼내본다. 그때 골프를 마치고 귀가한 의뢰인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갑자기 2층에서 고함을 지르며 물건들을 깨부수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족들은 이런 상황이 거의 일상이라는 듯 놀라지 않는다. 의뢰인은 큰 형이 있었는데, 정신병원에서 지내다가 결국 안 좋은 선택을 했다고 한다. 형이 그렇게 가버린 이후로부터 자신도 눈을 감으면 비명소리가 들리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갓 태어난 아이도 아프다고 말이다. 화림은 장손들에 의한 핏줄 돌림이라며 보통은 유전병이라고 하다가 집터의 문제인 거 같아서 이사까지 다닌다고 한다. 이 경우는 쉽게 정리하자면 묫바람이라고 한다. 조상 중에 자신의 묘 위치가 불편하다며 벌을 주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의뢰인은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고 묻자 화림과 봉길의 얼굴은 찡그려진다.

 

 

"아 지긋지긋한 얼굴이 스쳐 지나가네." - 화림

.

.

.

 

 

지관 김상덕과 장의사 고영근은 어느 산속에서 파묘를 하고 있다. 김상덕은 묘 안의 흙을 입으로 가져가 맛을 보고는 향긋하다고 한다. 유골을 수습하기 위해 관을 열 때, 후손들이 보려고 하자 영근은 호통을 친다. 장의사가 유골을 수습하는 동안, 상덕은 캠핑의자에 앉아 거만히 있다. 파묘를 의뢰한 김 회장이 엉거주춤 서서 요즘 본인과 가족들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오신다며 이유를 알고 싶다고 한다. 상덕은 일단 확인해 보자며 달래고, 김 회장에게 이런 좋은 명당자리는 또 없다며 단골이니 싸게 해준 거라 생색을 낸다.

 

 

"핏줄. 같은 DNA로 엮여진 공혈의 집단.

흙에서 만물이 생성되고 모두 가시 흙으로 돌아간다.

풍수지리 하면 미신이니, 사기니 하며 말하는데 전국 상위 1%들은 그것에 목을 맨다.

나는 지관 김상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