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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영화 나의 집으로 한 남자의 강력한 집념..! - 소개, 정보, 스포있음, 줄거리

by 궁구미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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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나의 집으로

 

 

감독 : 데이비드 패스터, 알렉스 패스터

출연 :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마리오 카사스, 브루나 쿠시

장르 : 스릴러

개봉 : 2020년 3월

 

 

 

소개

 

 

나의 집으로 영화의 키워드는 스릴러, 범죄 그리고 인간의 욕망이다. 한때는 잘나가는 광고인이었지만 현실은 실직자인 하비에르. 그는 직장은 물론 집, 모두를 잃었다. 뷰가 환상적인 집은 유독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어쩔 수 없이 이사를 나와야 했다. 그렇지만 우연히 전에 살던 집의 열쇠를 발견하고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다..! 행복을 되찾기 위한 스토킹은 시작되고, 단란한 가정이 점차 그의 광기에 휩싸인다.

 

 

 

줄거리

 

 

'당신에게 걸맞은 삶'이라는 카피 라이팅은 하비에르가 만든 광고 문구이다. 하지만 현실의 그는 실직을 하고 작은 광고 회사들을 떠돌며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번번이 결과를 비참하기만 하다. 이 와중에 모욕적인 이야기까지 듣게 된다. 그가 꿈꾸던 멋진 집에서 살고 있는 이상적인 가족의 삶은 이제 지속할 수 없다. 점점 가족들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어려워지고 그의 아내는 생활비 때문에 거리로 나가게 된다. 집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생활비를 넘어선 높은 임대료를 더 이상 부담할 수 없게 되자 결국 집을 포기하게 된다.

 

 

하비에르는 갑작스럽게 변화된 그의 일상에 유독 적응하기 어려워한다. 자신이 처한 이 상황이 절대적으로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는데, 그러던 중 하비에르는 자신의 차에 떨어져 있던 예전 호화스러운 아파트 집 열쇠를 발견한다. 열쇠를 본 순간 그는 마지막으로 단 한 번 자신의 집이었던 곳을 보고 싶었던 것일까? 이제는 남의 집이 되어버린 집에 들어서본다. 모든 곳이 익숙한 자신의 집이었지만, 전혀 다른 가구와 다른 사람들의 흔적들이 이곳저곳에 있다. 그렇지만, 개의치 않고 그는 집안 구석구석을 다니며 마치 자신의 집인 것처럼 행동한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집안 곳곳을 관찰하기까지 한다.

 

 

하비에르 집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질수록 가족은 더욱 돈독해지기는커녕 불화가 점점 심해진다. 반면, 그가 살았던 전 집의 현재 주인 가족들이 집이 비울 때마다 감시하며 가정을 훔쳐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집을 일일이 둘러보기만 했었던 그는 집 주인 남자의 책상과 개인적인 것들을 뒤져보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그 남자의 이름이 토마스이며 과거에 음주 관련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까지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아내와 딸은 그로부터 큰 상처가 있으며 지금도 알코올 중독과 관련된 클리닉에 참석하고 있다는 거까지 알게 된다. 토마스가 다니고 있는 클리닉에 같은 시간 참석한 하비에르.. 그는 그가 몰래 수집한 토마스의 정보들을 토대로 그의 주의를 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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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술을 끊은지도 오래되었고 클리닉에서도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겪은 상황과 비슷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하비에르에게 큰 관심을 갖는다. 이어서 그들은 개인적으로도 친분을 유지하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다. 토마스는 그의 집으로 하비에르를 정식 초대한다. 이 만남을 통해 하비에르는 토마스의 아내와 딸도 만나게 되며, 토마스의 아내가 운수회사 재벌의 딸이라는 것과, 토마스는 운수회사의 데릴사위로 들어가 운 좋게도 부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그저 단순한 충동으로 시작한 하비에르의 행동은 토마스가 자신의 공간을 뺏어갔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그 남자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계획을 이어나간다. 누구보다 더 치밀한 계획을 세운 하비에르는 술을 끊은 토마스가 다시 술에 손을 대는 거처럼 상황을 만들어 아내와의 갈등을 만든다. 토마스 모르게 그의 아내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그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결국 이걸 안 토마스는 하비에르를 공격하지만 그는 역으로 이용하여 그의 아내와의 관계를 아예 끊어버리는 듯하게 상황을 꾸미기도 한다.

 

 

 

느낀 점

 

 

이 작품에서는 모든 걸 가져도 보았지만 잃어도 본 주인공 하비에르의 이야기였다.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동원하여 상황을 나아지게 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과거의 빛나던 시절을 더욱 갈망하는 그의 자신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이 생각났다. 큰 축으로 보자면, 한 사람의 인생이 무너지는 과정과 그가 점점 범죄자가 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한 인생이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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